CGV 늦여름 공포 특가 기획전 영화 5편 포스터. (제공: CGV)
CGV 늦여름 공포 특가 기획전 영화 5편 포스터. (제공: CGV)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GV가 오는 30일까지 ‘늦여름 공포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만나는 작품은 ‘이매지너리’ ‘늘봄가든’ ‘악마와의 토크쇼’ ‘톡 투 미’ ‘랑종’ 등 총 5편이다.

이매지너리는 공포 호러 영화 전문 제작사 블룸하우스 작품이다.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 인형과 상상 친구가 된 소녀가 의문의 게임 리스트를 완성해 가면서 벌어지는 오싹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 공포영화 늘봄가든은 대한민국 3대 흉가 괴담 중 하나인 늘봄가든을 배경으로 한다. 조윤희, 김주령이 출연해 오싹한 연기를 펼쳤다.

악마와의 토크쇼는 1977년 핼러윈 전날 밤 인기 토크쇼 현장에 악마에 빙의된 소녀가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일이 담겼다. 1970년대 레트로 분위기로 오컬트 공포가 완성됐다.

톡 투 미는 SNS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10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며 시작되는 공포를 그렸다. 고전적 소재인 빙의와 SNS 챌린지라는 트렌드가 만나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다.

지난 2021년 개봉해 8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랑종은 나홍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태국 호러물이다.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이야기가 담겼다.

늦여름 공포 특가 기획전은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31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CGV는 다가오는 가을 공포까지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늦여름 공포 특가 기획전을 관람한 고객 전원에게는 올 가을 개봉을 앞둔 롱레그스와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전정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9월까지 이어진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위한 늦여름 공포 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즐기면서 늦더위를 잊어보는 시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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