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진행

낙선재에 활짝 핀 오얏나무 꽃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4.04.11.
낙선재에 활짝 핀 오얏나무 꽃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4.04.11.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오전 10시, 10시 30분, 오후 2시)과 금요일(오전 10시 30분)에 창덕궁의 역사와 나무, 꽃에 대한 전문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세계유산 창덕궁 나무와 꽃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나무와 꽃, 기후변화와 자연유산을 소재로 궁궐의 숲 관리, 왕비가 누에치던 뽕나무, 동궐도 상에 그려진 느티나무 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일반인(중학생 이상) 대상의 ‘궐내각사 나무 해설’과 왕세자 관련 역사 이야기를 듣고 오얏꽃 향기를 맡으며 낙선재 숲 힐링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어린이(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왕세자 낙선재 숲’으로 구성된다.

동궐도(東闕圖)는 1826년에서 1830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이다.

참가비는 무료(창덕궁 입장료 별도)이며 ‘궐내각사 나무 해설’은 매 회 20명(한국어 해설-온라인 예약 10명, 현장접수 10명, 영어 해설-현장접수 20명), ‘왕세자 낙선재 숲’은 20명(온라인 예약 10명, 어린이 1인 당 보호자 1인 동반 가능)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추첨 대기자 신청을 하면 된다. 최종 당첨자에게는 각 행사일로부터 3일 전 오전 10시에 개별 카카오톡 알림이 발송될 예정이며, 신청 취소 등으로 인한 공석 발생 시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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