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에 생태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순천시는 24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문식 ㈜썬아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 내용은 ㈜썬아이가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에 1000억원을 투자해 순천만랜드를 조성하고,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또 연구기능을 수행할 에코센터를 설치해 생태환경연구와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강문식 ㈜썬아이 대표는 “㈜썬아이가 시민과 함께 성장해 지역의 대표기업이 되도록 순천만랜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함께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는 3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순천만 국가정원과 연계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자원으로 그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TFE는 비닐 소재로 가볍고 일광 투광률이 높아 조명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며 강한 내구성을 가진 것으로 중국 베이징에 있는 올림픽 수영경기장과 영국에 있는 국립우주센터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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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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