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8일 환불대란이 벌어진 시더스그룹 자회사인 이플랫폼이 29일 폐쇄됐다.
제보자 A씨는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 서초구 소재 이플랫폼 회사 건물인 예성빌딩을 방문했으나, 폐쇄됐다고 밝혔다. A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해당 건물 정문에 “5층 사무실 폐쇄 출입금지” “무단침입 시 법적조치” “예성빌딩 입주자 외 출입금지 입주자가 피해 입증시 고발 조치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전날 운영되고 있던 이플랫폼에는 환불을 받기 위해 방문한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원 50~70명과 직원 3명, 출동한 경찰까지 뒤엉켜 소동이 일었다. 시더스그룹 자금관리 담당자인 손찬조씨와 연락이 가능한 직원이 있었으나, 결국 이날 회사를 찾은 회원들은 환불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 그룹 휴스템코리아는 이상은 회장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난 14일부터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으며 출금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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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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