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환경·로컬푸드 농부장터’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남구)
햅쌀, 햇대추, 된장, 유정란 등 ‘전통 먹을거리 풍성’

[천지일보 광주=이진욱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추석을 앞두고 ‘로컬푸드 농부장터 한가위 특별전’을 열었다.

남구는 이번 장터를 18일 주월동 푸른길 공원에서 여는 것을 시작으로 22일 봉선동 남문교회 주차장, 23일엔 효천지구 LH 4단지 아파트, 24~25일은 남구청 민원실 앞 등에서 잇따라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로컬푸드 농부장터 한가위 특별전’에서는 대촌지역 로컬푸드 생산 농가를 비롯해 나주와 화순 농민들이 재배한 제철 농산물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을 수확 철을 맞고 있는 햅쌀과 대추, 밤, 포도, 배 등 제철 농산물과 피망, 꽈리고추, 오이, 애호박 등이 소비자의 구매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전통 된장 선물세트를 비롯해 은행, 아로니아 3종 세트 등 10가지 종류의 선물세트도 선을 보이고 매일 아침 생산되는 유정란과 손수 만든 치즈와 요구르트, 국산 콩으로 만든 최상급 두부와 콩나물 등도 판매된다.

남구 관계자는 “로컬푸드 농부장터 한가위 특별전을 통해 바른 먹거리로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도 살리도록 하겠다”며 “로컬푸드에 대한 도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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