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총 11개 관계사 및 해외 임직원 등 그룹 임직원 2만 3천여명이 참여한 한마음 festival 행사가 열렸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4번째),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왼쪽 3번째)이 임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 선언 터치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화합의 장 마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지난 12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총 11개 관계사 및 해외임직원 등 약 2만 3000여명이 참여한 ‘한마음 Festival’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지난 1일 KEB하나은행 출범 후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변화된 그룹의 위상을 공유하고 전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전 임원들이 직원들에게 행사 리플렛 배포 및 맞이인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그룹 CEO의 행사 개회선언에 이어 첫 순서로 2만 3000여명의 그룹임직원들이 5개의 팀으로 나뉘어 관계사 임직원들과 결속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한마음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8월 중순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장기자랑 우수팀들의 본선 축하무대인 ‘하하하 페스티벌’로 흥겨움이 더해졌으며, 마지막 순서인 한마음콘서트에서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2만 3000여명의 임직원이 그룹의 비전과 개인의 소망을 합창하는 감동의 순간이 연출됐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는 새터민,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장애우 등 2000여명의 소외 이웃을 초대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태 회장은 “지난 1일 하나와 외환은행이 ‘KEB하나은행’으로 새출발을 했고 ‘하나금융투자’가 새로운 사명으로 힘찬 출발을 시작하는 등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확고한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러한 그룹의 발전은 우리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음을 명심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글로벌 일등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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