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당 시설·주변 관광코스까지 직접 자전거로 돌아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문화전당) 개관을 나흘 앞둔 31일 문화전당 내 시설을 비롯한 관광, 환경 등 주변 여건을 점검하고 미비점 보완을 지시했다.
이날 윤 시장은 방선규 문화전당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 문화원-문화정보원-문화 창조원-예술극장 순으로 일반 관람객에 개방되는 전당의 모든 시설을 차례로 돌아보며 개관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윤 시장은 곳곳을 돌아보며 “문화전당이 문화콘텐츠의 창·제작과 문화담론의 생성을 비롯해 미래 세대의 문화 역량을 키워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들을 비롯한 온 국민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개관인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깨끗한 환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시장은 특히 “문화전당을 방문한 첫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반 관람객들이 전당을 방문해 시설과 프로그램, 관광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홍보물을 비치하고 안내시설을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윤 시장은 문화전당 주변 동명동 카페촌과 예술의 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 프로그램인 ‘씽씽 GO 자전거 타기’ 코스를 직접 자전거로 돌아보며 외지 관광객들이 전당을 비롯해 광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머물 수 있도록 관광 여건을 점검했다.
한편 문화전당은 오는 9월 4일 개관을 앞두고 전야제-시민과 함께하는 무도회(9월 3일), 어린이 공연문화 예술축제(9월 3~12일), 예술극장 개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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