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 (출처: 연합뉴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엔/달러 환율이 28일 달러당 144엔대까지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엔화 약세가 급속히 진행되자 일본 재무 당국이 구두 개입하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나진-하산 철도를 통한 수송을 확대하기 위해 나진항에서 취급하는 화물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향후 2연속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젊고 세련된 고소득 전문직이 주 독자층인 영국의 한 주요 월간지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한국 특집을 게재했다.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SSBN,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오는 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분쟁과 러시아의 동결자산 및 키이우에 대한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 분쟁은 궁극적으로 외교와 협상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소 분뇨를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는 사업을 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만 달러를 받아 가로챈 6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엔화 약세 급속히 진행

엔/달러 환율이 28일 달러당 144엔대까지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엔화 약세가 급속히 진행되자 일본 재무 당국이 구두 개입하며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 북에 철도 운송 확대 제안

러시아가 북한에 나진-하산 철도를 통한 수송을 확대하기 위해 나진항에서 취급하는 화물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환경부 장관은 “공동 전략 프로젝트를 되살리자”며 이같이 말했다.

◆“연속 금리인상 배제 안 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28일(현지시간) 향후 2연속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더 많은 제약이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돈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그의 매니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지난 24일 마돈나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이 발병해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英 주요 월간지, 청와대·부산 등 소개

젊고 세련된 고소득 전문직이 주 독자층인 영국의 한 주요 월간지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한국 특집을 게재했다. 영국 월간지 모노클은 최근 발간한 7/8월호에 8쪽에 걸쳐서 한국 특집을 싣고 청와대와 부산 등을 알리는 한편 디자인, 패션, 요리, 문학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소개했다.

모노클은 ‘한국, 다음 목적지’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한국은 한 세기 넘는 시간에 미국, 유럽과 영향을 자유롭게 주고받아 왔다”며 “국제무대에서 책임감 있는 행위자이자 문화 강국으로서, 건축부터 음식, 패션까지 모든 것에 관한 새로운 발상이 피어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WSJ “美, 韓에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SSBN,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에 오는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으로 일명 ‘부머(boomer)’로 불린다.

◆EU, 29일 러시아 동결자산 문제 등 논의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분쟁과 러시아의 동결자산 및 키이우에 대한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리아노보스티가 28일(현지시간) EU 고위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링컨 “전쟁은 결국 외교와 협상으로 끝나지 않겠어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 분쟁은 궁극적으로 외교와 협상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환경에너지’ 사기행각 男

미국에서 소 분뇨를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는 사업을 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만 달러를 받아 가로챈 6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미 동부 연방 검찰청은 28일(현지시간) 사기 혐의로 기소된 레이 브루어(66)가 지난 26일 징역 6년 9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푸틴 “서방의 혐오조장과 경제제재로 관광업계 큰 타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외국인 관광객은 전자 비자를 포함해 모든 필요한 절차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집단은 러시아혐오(Russophobia) 정책과 러시아 경제제재를 통해 러시아 관광지들을 목록에서 제외, 많은 손실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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