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타닉호 관광용 잠수정 운영사는 탑승객들에게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향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취임 후 처음 독일을 방문한 중국의 2인자 리창 총리가 ‘디리스킹(위험 경감)’을 명목으로 한 자국을 억제하거나 배제하는 차별에 대해 경고했다. 정의당이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한다.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타닉호 관광용 잠수정을 찾고 있는 다국적 수색팀이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두 달 만에 3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카타르 총리를 초청, 영접할 것이라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2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서명받은 잠수정 운영사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운영사는 탑승객들에게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작가이자 제작자인 마이크 리스(63)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월, 연내 금리인상 재확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2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향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보고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디리스킹에 中 차별” 경고
취임 후 처음 독일을 방문한 중국의 2인자 리창 총리가 ‘디리스킹(위험 경감)’을 명목으로 한 자국을 억제하거나 배제하는 차별에 대해 경고했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정의당, ‘오염수 항의’ 日 방문
정의당이 22일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를 방문한다. 정의당은 배진교 원내대표,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당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TF 단장인 강은미 의원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다.
◆잠수정 수색대, 이틀 연속 수중 소음 감지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을 찾고 있는 다국적 수색팀이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프레드릭 해안경비대 대령은 캐나다 국적 P-3 해상초계기가 수색 지역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중 소음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대령은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이 탐지된 지점 주변의 수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파월 발언 속에 하락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이후 하락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35포인트(0.30%) 하락한 33,951.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02포인트(0.52%) 떨어진 4,365.6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5.09포인트(1.21%) 밀린 13,502.20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비트코인 두 달만에 3만 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두 달 만에 3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시작한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이 다른 대형 운용사로 이어지며 급등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21일(현지시간)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기준 오후 4시 4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61% 상승한 3만40달러(3천887만원)에 거래됐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기존 화폐의 대안으로 부각되며 지난 4월 3만 1000 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두 달여 만에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카타르 총리, 22일 모스크바에서 푸틴과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타니 카타르 총리를 초청, 영접할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 타니 총리는 “러시아가 세계 에너지 및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러 “21일 우크라 600명 死”
우크라이나가 남부 도네츠크, 도네츠크, 자포리츠지야 방향에서 공세를 시도한 결과 2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에만 약 60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스푸트니크가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파리 폭발사고로 9명 중태
파리 1행정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 9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정오 현재 이번 사고로 최소 37명이 부상을 입었고 중태는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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