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康-南 공동 전시·판매장’. (광주시 남구 양림동) ⓒ천지일보(뉴스천지)

공예작품 감상·구매 ‘일거양득’

[천지일보 광주=이진욱 기자] 전라남도 광주 남구 양림동에 빛고을공예창작촌과 강진에서 활동 중인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보고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강(康)-남(南) 공동 전시·판매장’이 들어섰다.

‘康-南 공동 전시·판매장’은 2015 광주시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최석현 나전칠기 명장이 양림동에서 운영 중인 ‘늘-hands' 매장 안에 25㎡ 규모로 마련, shop-in-shop 형태로 운영된다.

남구에 따르면 빛고을공예창작촌(대표 김명균)과 강진청자협동조합(대표 이막동)과 함께 이곳에 매장을 마련하고, 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공동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공예작품에 대한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다.

강진지역 작가들의 청자 작품은 이곳 전시장에 이름 카드를 부착해 소비자가 구매를 희망할 경우 주문 판매가 이뤄지며 빛고을공예창작촌 입주 작가들의 공예작품은 주문 없이 곧바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빛고을공예창작촌 공예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강진군의 청자를 도심에서 판매함으로써 홍보 및 소득창출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며 “청자와 공예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더욱 친숙하게 바뀔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康-南 공동 전시·판매장’내부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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