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챗GPT 관련 좌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챗GPT 관련 좌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챗GPT에 대한 기대도 많지만 부작용 우려도 많은 것 같다. 이를 선도하거나 잘 활용해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유용한 국가발전 도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챗GPT 시대 대응과 과제’ 좌담회에서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기술발전은 피할 수 없다. 인간이 만든 하나의 도구이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 사실 인공지능에 의한 우리 민중문명의 변화 이것은 정말 혁신적이고 혁명적”이라며 “아마 우리가 손에서 계산기을 놓고 사는 것처럼 모든 지식과 정보를 인공지능을 통해 얻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칼을 아주 나쁘게 사용하기도 하지만 유용하게 일상적으로 잘 사용한다”며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데이터 의해 잘못 판단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는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도 사람들에게 가짜뉴스도 잔뜩 제공하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과 똑같은 원리 아닐까”라며 “이것을 선도하거나 잘 활용해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고 국가발전에 유용한 도구로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