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수로 매년 5월 뷰티 매출↑
내달 7일까지 최대 화장품 구매 혜택 제공
스킨케어·색조·향수까지 130여개 브랜드 참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단독 기획 세트부터 프로모션, 경품까지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선보이며 오는 5월 한 달간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뛴다.
27일 롯데백호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Super Beauty Festa(슈퍼 뷰티 페스타)’를 열어 가정의 달 선물과 ‘노마스크’ 준비로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을 집중 공략한다고 밝혔다.
5월은 가정의 달 선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많아, 1년 중 화장품 매출이 가장 큰 달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여느때보다 더욱 큰 수요가 예상된다.
실제로 올해(1월 1~4월 25일) 롯데백화점의 뷰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신장하며 코로나 이전(2019년)보다도 5% 증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5월 한 달간 뷰티 상품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슈퍼 뷰티 페스타를 열고 가정의 달 선물과 ‘노마스크’ 준비로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을 집중 공략한다.
먼저 총 130여 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연중 최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가정의 달 행사는 스킨케어 브랜드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노마스크’로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킨케어 브랜드는 물론, 색조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로까지 참여 브랜드를 확대했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설화수’ ‘에스티로더’ ‘랑콤’ ‘입생로랑’ ‘맥’ ‘딥티크’ ‘조 말론 런던’ 등이 있으며 10% 금액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의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혜택을 최대로 적용하면 구매 금액의 약 20%(10% 금액할인 + 10% 롯데상품권 증정)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키엘’ ‘시세이도’ ‘나스’ 등 30여개 브랜드에서는 구매금액별 5~10% 상당의 상품권이나 브랜드 포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기획 세트와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가정의 날 선물로 인기있는 뷰티 제품들을 엄선해 동일 제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대표 기획 세트로는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50㎖ 2+1 세트(2병 구매시 1병 추가 증정)’, ‘랑콤 제니피크 세럼 115㎖ + 30㎖ 세트(115㎖ 구매시 30㎖ 추가 증정)’ 등이 있다. ‘설화수’에서는 세트 상품 구매 시 설화수의 시그니처 컬러로 제작한 고급 용돈 봉투도 함께 증정한다. 또 ‘로레알 그룹’ 뷰티 브랜드(입생로랑, 랑콤, 키엘, 비오템 등)와는 온·오프라인 통합 단독 세트를 기획해 롯데백화점과 롯데백화점몰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최대 7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슈퍼 뷰티 페스타와 함께 5월부터는 ‘뷰티 살롱’ 서비스를 향수까지 확대 운영한다. 뷰티 살롱은 지난달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오프라인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다. ‘맥’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나스’ 등 총 16개 색조 화장품 브랜드에서 1:1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오픈 후 3주간(4월 3~23일) 5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5월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달 등이 있어, 향수 수요가 많다는 점을 반영해 오는 5월 2일부터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수를 추천하고 착향을 도와주는 ‘프래그런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 말론 런던’ ‘크리드’ ‘아쿠아디파르마’ ‘르라보’ 등 총 34개 향수 브랜드가 참여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Beauty & Accessories)부문장은 “5월은 가정의 달 선물 수요로 뷰티 매출이 1년 중 가장 높을 때다. 특히 올해는 ‘노마스크’ 영향으로 더욱 많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연중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뷰티 살롱’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뷰티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