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7.21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국민의힘을 향해 “손절해야 할 사람에게는 손절 당하는 치욕스런 일이 생기게 됐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사야가 내일 기자회견 한다는 것을 보니 손잡고 가야 할 사람은 손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선후도 앞뒤도 모르는 그런 식견으로 거대 여당을 끌고 갈 수 있겠나”라며 “마치 태권도의 약속 대련처럼 연결고리를 살려 놓기 위해서 하는 약속 대련 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홍준표 시장은 “귀에 거슬리는 바른말은 손절, 면직하고 당을 욕설 목사에게 바친 사람 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당을 욕설 목사에게 바친 사람 처리는 최근 잇따른 실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을 의미한다.

앞서 전광훈 목사 측은 오는 17일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과 결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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