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 천주교회가 보낸 지원금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1일 자로 보내온 서한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한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랑의 표현 덕분에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교회가 보여준 이러한 훌륭한 너그러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쁜 부활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부활절 인사도 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달 28일 16개 교구 지원금과 개인 후원금을 합해 약 43억원을 교황청으로 송금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민희 기자
youngeun8978@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