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유명 중소기업 81개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기술·경영 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도내 약 1만 1000개 제조업체 가운데 81개 기업을 2015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지난 5월까지 시장·군수가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재무평가 및 지역경제 기여도 등 종합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매년 신청 업체 중 종합심사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 업체는 모두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유망 중소기업, 전남형 강소기업, 지역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기업 등 성장 단계별 육성 전략을 수립, 사다리식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유망 중소기업 선정을 100개 업체 내외로 한정했으며 이 중 심사 결과에 따라 81개 업체를 선정했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할 때 융자 한도가 일반 기업에 비해 2억원이 더 많고 이자 지원도 0.5% 우대받을 수 있다. 또 전남도의 유망 중소기업 상징마크 사용이 가능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등 앞으로 3년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종문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유망·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성장 단계별 육성전략에 따라 유망 중소기업을 전남형 강소기업, 지역 강소기업,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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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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