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두산은 2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제7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정원 회장과 이재경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두산 주총에서는 이사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박용만 회장의 조카인 박정원 회장과 이재경 부회장은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외 이사로는 이종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신규 선임하고, 신희택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는 재선임됐다.

올해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정해졌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제1우선주 3550원, 제2우선주 3500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20여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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