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통일을 이룰 때가 왔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17일 덕양구청 2층 강당에서 제37회 고양포럼이 열린 가운데, 국내 평화 인사 및 고양시 지역 인사들의 많은 참여로 화제가 됐다.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통합2016포럼 장기표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장 대표는 “최근 북한 정권이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일에 대한 중국의 동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조건이 무르익은 시점에서 통일은 빨리 할수록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더불어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화해를 위한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지지부진하다”며 “남북의 지도자들은 ‘남북통일 정상회담’을 엶과 동시에 통일 메시지를 남북한 주민들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최근 세계정세 및 통일을 이루기 실질적 대안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향후 이러한 논의가 어떻게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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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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