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내년 말 완공되는 롯데월드타워 114층을 매입해 개인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4층은 28개층의 사무실 공간 가운데 최고급인 ‘프라이빗 오피스 존’에 해당한다. 롯데월드타워 114층의 총 면적은 660㎡ 가량으로, 3.3㎡당 4000만원으로 계산하면 매입 가격은 100억원에 육박한다.
업계에서는 신 총괄회장의 평생 숙원 사업인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 직접 거주하면서 타워의 안전성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롯데그룹 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롯데월드타워 입주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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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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