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배우 김희선이 ‘앵그리 맘’의 무서운 언니 조강자의 살벌한 매력을 선보인다.
16일 MBC 드라마 ‘앵그리 맘’ 제작진은 주인공 김희선이 횟감을 손질하는 전문가로 변신한 모습을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김희선이 맡은 조강자의 여고생 시절이 담겼다. 최근 경상북도 포항 인근에서 촬영한 내용으로 강자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횟집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모습이다.
특히 김희선은 더 리얼한 표현을 위해 현지 횟집 사장님으로부터 회 썰기를 전수받으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쉬는 시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제작진은 “김희선의 열의가 대단하다. 첫 촬영부터 무척 추웠는데, 촬영에 들어가면 떨지도 않고 연기를 해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 김희선은 촬영장소가 부둣가인 데다 야외 밤 촬영으로 더욱 추워지자, 전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캔 커피를 돌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김희선이 출연하는 ‘앵그리 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이를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현재 방송 중인 ‘킬미, 힐미’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앵그리맘 김희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앵그리맘 김희선, 애엄마 맞아?” “앵그리맘 김희선, 언제 봐도 예쁘다” “앵그리맘 김희선,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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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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