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맞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공동으로 특별 무상점검에 나선다. 이번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는 오는 17~20일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실시된다. 사진은 쌍용차 서비스담당자의 모습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17~20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진행
필수사항 점검 및 소모품 무상 교환 가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공동으로 특별 무상점검에 나선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한국GM·쌍용·르노삼성는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15년 설 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이다. 또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도 필요시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코너는 하행 휴게소에는 17일에서 18일, 상행 휴게소에는 19일에서 20일에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대차는 경부선 추풍령(하행, 상행), 중부선 음성(하행, 상행), 중부내륙선 충주(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4일간 운영),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하행, 상행), 서해안선 서산(하행, 상행)에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4일간 운영), 죽암(하행, 상행), 칠곡(하행, 상행), 호남선 백양사(하행, 상행), 중앙선 치악(하행, 4일간 운영),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 군산(하행, 상행)에 한국지엠은 경부선 죽암(하행, 상행), 영동선 평창(하행, 상행), 남해선 섬진강(하행, 4일간 운영), 중앙선 치악(하행, 상행)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하행, 상행), 영동선 여주(하행, 상행), 남해선 진영(하행, 상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상행)에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하행, 상행), 영동선 문막(하행, 상행), 남해선 함안(하행, 상행), 서해안선 대천(하행, 상행)에 각각 서비스 코너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각 완성차업체는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현대 080-600-6000, 기아 080-200-2000, 한국GM 080-3000-5000, 쌍용차 080-500-5582, 르노삼성차 080-300-3000)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 가까운 정비소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타이어공업협회도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업계와 함께 설 명절 타이어 무상 안전 점검을 17~18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에는 마장휴게소(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 타이어공헙협회와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18일에는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진영휴게소(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화성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평사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넥센타이어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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