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효창동주민센터에서 업무보고회를 마친 뒤 성장현 구청장(가운데)과 김제리 시의원(오른쪽 4번째), 구의원들, 효창동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1일 오후 효창동 업무보고회를 끝으로 16개동 순방을 모두 마쳤다.

효창동주민센터(동장 강명원)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는 성장현 구청장, 김제리 시의원, 박길준 구의회 의장, 김정재·황금선·고진숙·김경실 구의원, 이종래 이봉창생가복원추진위원회 회장, 임종대 미래문화사 회장 등을 비롯해 각 직능·사회단체장, 명예국장·동장, 통·반장, 일반 주민 등이 참가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 선조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있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미움 질투를 버리고 양보하고 서로 아끼는 등의 공덕을 쌓아 후손들이 복 받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자”고 당부했다.

이어 성 구청장은 “우리는 매일 별 걱정을 다하고 산다. 작년에 돌아가신 분은 이 자리에 못 왔다. 이 순간을 사는 것 자체가 축복받고 감사할 일이 아니겠느냐”며 “지나친 걱정근심은 다 내려놓고 우리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강명원 동장은 씩씩하고 당찬 목소리로 업무보고와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청중을 휘어잡았다.

강 동장은 “효창동은 특히 3의사를 비롯한 7위 선열이 묻혀있고, 의열사와 백범기념관이 있어 애국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있는 곳”이라 자랑했다. 이어 강 동장은 올해 사업계획 중 서울시 최초로 개최되는 제1의 어르신의 날 행사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 효창동 각 통반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성장현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성장현 구청장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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