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설을 맞아 구민은 물론 용산을 방문하는 역귀성객 및 일반인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에 나선다. 또한 지역 학교와 협조해 16개소 또한 전면 개방한다.

용산구종합행정타운(용산구청) 부설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공영주차장 8곳을 전면 개방해 총 15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에는 지역 내 16개 학교가 동참해 훨씬 많은 수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명절기간 주차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되는 주차장은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부설 주차장(용산구 녹사평대로 150)을 비롯해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제1~5 공영주차장, 신창동이태원2한남유수지 공영주차장 등 총 9개소와 지역 초··고등학교 16개소다.

구는 주차장 이용에 있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문과 현수막으로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족친지 등 많은 외부 손님이 용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명절기간만큼은 주차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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