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 영업이익 98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5조 8362억 원으로 전년보다 1127억원(2.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73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4분기 매출은 1조 4869억원, 영업이익은 315억 원을 기록하였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엔저에 따른 일본노선 출국자 증가 및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으로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됐다. 또 미국 경기 회복 및 미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화물 실적 또한 호조를 보였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A380, A320 각 2대씩 총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