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가 지난 23일 진행된 중국어사관학교 수료식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3일과 26일, 각각 국제회의실에서 중국어사관학교 수료식과, 멀티미디어센터에서 토익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각 반 강사들은 수료생들에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대학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글로윙(Glowing)의 일환으로서 동계 방학기간 중 4주에 걸쳐 진행된 두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영어, 중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취업의 필수 요소인 TOEIC, HSK 점수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토익 및 중국어사관학교 생도로 선발된 재학생 124명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약 4주 동안 본교 학생생활관에서 강사 및 운영진과 숙식을 같이하며 강도 높은 몰입교육에 임했다.

▲ 원광보건대에서 지난 26일 진행된 토익사관학교 수료식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그 결과 중국어사관학교는 매년 HSK 3급 95%, 4~5급 70%의 합격률을 보이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토익사관학교 입교생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약 200점 이상(최고 385점) 향상됐으며, 700점 이상 고득점자 20여명을 배출하는 등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국제개발원 원장 이학준 교수는 “우리 대학은 토익 및 중국어 사관학교, WGE화상영어,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어학연수, 해외 인턴쉽 등 우리대학만의 다양한 글로윙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기간에 학교교육만으로도 취업에 필요한 외국어를 마스터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한다”며 “본교의 어학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은 물론 사교육비절감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보건대 토익 및 중국어 사관학교는 어학교육 뿐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리더십 교육, 인성 교육, 체육대회 등을 실시하고 매일 아침, 저녁 체조와 점호를 통해 단체생활의 규율을 몸에 익히는 등 종합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능 역시 원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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