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성상가 소재 문학광장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임원진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한성상가 A동 209호 소재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을미년 활기찬 문학 활동을 다짐했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멋진 문학 활동을 다짐하며 담소를 나눴다.

김옥자 발행인은 “사랑은 표현할 때 아름답다. 회원들 간 서로 사랑을 표현하며 문학 활동을 펼쳐보자”며 “올해는 할 일이 많다. 최고 문학사로 세우도록 힘차게 달려보자”고 주문했다.

곽기영 문학광장작가회장은 “문학광장이 2012년 연말에 재창간 됐고, 창간 9년째를 맞이했다.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하자면 기초공사는 어느 정도 탄탄하게 완성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는 집을 멋지게 잘 지을 일만 남은 것 같다”며 서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운영이사로 임명된 표영태 성일상사(함께하는 삶) 대표는 “구로구에 많은 새터민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의 탈북과정을 들어보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다. 이것을 문학작품으로도 표현하게끔 해서 서로 삶을 공유도 하고, 상금 지원도 하고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올해 그 일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상임고문으로 임명된 김유권 구로오늘신문 발행인은 “올해 대박 나는 일 바란다.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축사했다.

▲ 시무식에서 김옥자 발행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문학광장은 2015년 계획안과 새 임원진 구성을 발표했다.

임원진은 김옥자 발행인을 필두로 ▲상임고문 황금찬, 김유권 ▲자문위원장 한만수 ▲고문 김송배, 홍춘표 ▲수석자문위원 표천길 ▲자문위원 오현월, 김영준 ▲기획위원회 고문 박상현 ▲대외협력위원회 고문 고철수 ▲주간 이만섭, 차정숙 ▲사무총장 고재철 ▲사무국장 연선화, 김선희 ▲카페 운영위원장 한병진 ▲문예대학 학장 이타린 ▲기자단장 강욱규 ▲기획위원회 위원장 윤덕규 ▲문학광장 회장 곽기영 ▲황금찬시맥회 회장 오현월 ▲대외협력위원회 회장 서영복 등으로 구성했다.

운영이사진으로는 ▲이사장 김영종 ▲이사 허준원, 송순옥, 한병진, 표영태, 이영하, 김성권, 곽기영 등이 맡게 됐다.

▲ 참석자들이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 화합의장 시간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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