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재개장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오후 1시 리모델링을 마치고 2년 8개월만에 문을 다시 연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재개장식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장충체육관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대형 종이에 대붓으로 ‘장충의 부활’ 글자를 적고 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배구공을 전달했다.

장충체육관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하1층~지상3층(연면적 8385㎡) 지하2층~지상3층(연면적 1만 1429㎡) 규모로 기존보다 훨씬 커졌다. 총 관람석은 4507석이다. 서울시는 장충체육관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대입구역에서 체육관을 바로 잇는 지하 통로를 마련했고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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