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 1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여야 2+2 회동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 (사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여야 지도부는 15일 오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연석회의’를 하고 정치개혁특위와 개헌특위 구성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정개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한 만큼 이 기구에서 다룰 의제와 특위의 권한, 일정, 구성방식 등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야당에서 강하게 요구하고 여당 일각에서도 필요성이 거론되는 개헌특위 구성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지만, 여야 간 입장차가 커 합의 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키로 합의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제정안)’과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김영란법은 적용대상이 과도하게 확대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법안 수정 여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감찰관의 경우 후보 3명 가운데 여야가 합의로 추천하는 1명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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