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과거 김무열이 취중에 올린 SNS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김무열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트위터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무열은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건가 봐”라며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김무열과 윤승아는 2012년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5일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승아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무열 또한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은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여러분께 글을 남기려고 한다”며 “2015년 4월 4일 제 사랑의 첫걸음을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시작하려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무열은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겪으며 키워온 사랑을 앞으로는 더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것에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무열 윤승아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무열 윤승아 결혼, 축하한다” “김무열 윤승아 결혼, 너무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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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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