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민·김경란 결혼 소감 (사진출처: 김상민 페이스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오는 6일 결혼한다.

김상민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웨딩 화보와 함께 ‘김상민·김경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김 의원은 “마흔 살이 넘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 그 설레는 사람을 그저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만도 행복한데 그 사람과 웨딩사진이라는 것을 찍었다. 그리고 이틀 후면 결혼하게 된다. 형언할 수 없는 이 특별한 마음과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를 믿어주고 저에게 인생을 맡겨준 경란이 오늘은 더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그런 김경란에게 한 가지 선물을 하기로 했다.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김경란의 꿈이다.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며 “이번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시작을 하려 한다.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랑과 축복이 또 다른 사랑과 축복을 낳는 멋진 사랑의 나눔이 이루어지는 결혼식으로 저희들의 첫출발을 가져 나가겠다. 늘 부족한 저희들을 사랑해주시고 진심으로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말씀으로 새해 인사도 함께 올리겠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김상민 김경란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상민 김경란 정말 행복하세요” “김상민 김경란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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