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의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128만 85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24일 국토교통부의 11월 항공여객 집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 7곳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여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아시아나항공은 100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LCC 가운데 가장 많은 16만 8066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으며 티웨이항공은 증가율이 138%로 가장 높았다.

대형항공사는 실적이 2.9%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저비용항공사는 39.2%나 늘었다. 11월 전체 항공여객은 671만명으로 1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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