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남구청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남구 관내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등 2곳의 전통시장에서 ‘2014 동절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추진한다.
남구는 이날 구청 실·과·소 및 16개 동주민센터를 2개 그룹으로 나눠 무등시장과 봉선시장서 각각 장보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해 과일과 야채, 생활 필수품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워낙 경기가 좋지 못하다 보니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도 쉽게 지갑을 열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동절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전통시장 상품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분기별로 한 번씩 공무원이 찾아가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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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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