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슈퍼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레이싱 일정이 발표된 가운데 참여 차량 레이싱카 우라칸 LP 620-2 슈퍼 트로페오 (사진제공: 람보르기니코리아, MINCOMM)

슈퍼스포츠카 람보르기니 레이스 내년 일정 발표
3대륙 걸쳐 진행 원-메이크 레이스
신형 우라칸,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데뷔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원-메이크 레이스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의 아시아, 유럽, 미국 시리즈의 내년도 스케줄을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일 차종 레이싱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이제 유럽에서만 7번째, 아시아에서 4번째, 미국에서 3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레이스에서도 젠틀맨과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은 이틀간의 레이스 주말 동안 연습 경주, 예선 전 그리고 두 번의 50분짜리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신형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20-2 슈퍼 트로페오의 데뷔 무대가 3개 대륙에서 펼쳐진다. 우라칸 레이스 카는 기존 레이스 카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 570-4 슈퍼 트로페오와 함께 그리드에 서게 된다.

2015 월드 파이널이 열릴 장소는 모든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에게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다. 모든 시리즈의 여섯 번째 라운드와 해당 시즌의 마지막 라운드는 세브링(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다. 내년 11월 21~22일에 각 대륙 최고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월드 파이널이 바로 이어진다.

아시아 시리즈의 경우, 내년 6월 일본 후지에서의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7월 모테기(Motegi)를 거쳐 8월에는 최초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어 9월에 인도네시아 센툴을 거쳐 10월에는 중국 상하이, 이어서 미국 세브링에서 월드 파이널 직전 마지막 라운드가 개최된다.

유럽 시리즈는 이번에도 블랑팡 내구 시리즈와 함께 열리게 될 것이다. 미국 시리즈는 최초로 텍사스 코타가 추가됐다.

2009년 첫 번째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의 간판 파트너인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인 블랑팡은 이번에도 유럽, 아시아 그리고 북미에서 열리게 될 3개의 시리즈를 모드 후원한다. 또 다른 스폰서인 피렐리(Pirelli)와 OMP도 기능성 스포츠웨어 제조사인 X-바이오닉(X-Bionic)과 함께 기술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2013년부터 람보르기니의 특별 부서인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브랜드 모터스포츠를 포괄하는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위한 통합적인 접근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람보르기니는 팬들과 잠재 드라이버들에게 람보르기니 세계에 대한 경험과 최초의 시승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에스페리엔사 시리즈를 제공한다. 또한 람보르기니 아카데미아는 람보르기니 고객들에게 드라이버 트레이닝과 레이싱을 향한 첫걸음을 제공하고 있다.

▲ 2014 슈퍼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말레이시아 세팡 월드 파이널 (사진제공: 람보르기니코리아, MINCOMM)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