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경기도 도로분야 정부예산이 전년대비 1조 6176억원보다 3249억원이 늘어난 1조 9425억원 규모로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8일 내년도 도로분야 정부예산을 전년대비 1조 6176억원보다 3249억원 늘어난 1조 9425억원 규모로 국비지원을 확정지었다.

이번 국비지원 확정 소식은 역대 도로분야 예산확보 중 최대 성과다.

도로분야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본격적으로 추진 ▲국지도 등 도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도로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 ▲국도 대체 우회도로 3호선 올해 말에 완전 개통 ▲의정부 호원 나들목 내년도 5월 개통 등의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도민의 도로교통 체감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사업별 예산은 ▲고속국도 9개 사업 1만 3554억원 ▲일반국도 18개 사업 3872억원 ▲국가 대체 우회도로 5개 사업 929억원 ▲광역도로 5개 사업 318억원 ▲국가지원지방도 11개 사업 852억원으로 총 48개 사업 1만 8425억원 규모다.

이들 사업 중 경기 남부는 23개 사업 1만 682억원, 경기 북부는 25개 사업 8742억원으로 균형 있게 확보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시흥시가 추진하던 천왕~광명 간 광역도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최근 전면해제(2014.9.4 국가정책조정회의)됨에 따라 시급성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에 200억원이 긴급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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