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은 4일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14명의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여성임원 승진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명이 줄어들었다. 이 중 신임 임원은 13명이다.

앞서 삼성의 여성임원 승진규모는 2013년 12명, 2014년 15명이었고, 신임 임원은 각각 10명, 14명이었다.

하혜승 삼성전자 상무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하 신임 전무는 HP사 출신의 IT 상품전략 전문가로 프린터사업 관련 주요 거래선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Co-Marketing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인사에도 신경영 출범 초기(1992~1994년)인 1994년 공채로 입사한 삼성전자 박정선 부장, 박진영 부장, 삼성SDS 정연정 부장이 나란히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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