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 남구 양림미술관서 ‘박지현 작가 초대전‘ 열려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 양림미술관에서 12월 4일까지 박지현 작가 기획초대전이 열려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박 작가는 나무 조각을 퍼즐처럼 조합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등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작품을 많이 전시했다.

특히 작은 나무판 위에 각양각색의 얼굴 표정을 담은 ‘인물화 열전’ 작품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잡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만취개’ 작품을 비롯한 ‘개 연작’을 통해서는 인간의 이면에 숨겨진 어두운 정황을 풍자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 문턱에서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박지현 작가와의 만남은 또 다른 따뜻함을 안겨줄 것이다”면서 “독특한 시각으로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박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시길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