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동남경찰서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2014년도 외사경찰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충남도내 경찰서 가운데 1위 성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다문화 치안활동, 국제범죄수사 활동 등 정량평가와 본청 주관 기획수사 기여도 등 정성평가로 구성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농협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육 및 기초 법률지식과 범죄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천안 외국인력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태권도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 치안활동과 국제범죄수사 활동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불법 도박장을 개장해 부당이득을 챙긴 중국인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치안 사각지대인 불법체류자의 상습적 가정폭력을 행사한 피의자를 검거해 강제추방했다.

홍덕기 천안동남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육도 병행해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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