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참빛교회가 평화를행하는사람들이 개최한 ‘한글, 평화의 사자가 되다!’ 행사를 후원한 가운데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참빛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담임 이동진)가 최근 한글날을 맞아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 일월도무대에서 평화를행하는사람들이 개최한 ‘한글, 평화의 사자가 되다!’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국악공연과 세종대왕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한글이 세상에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해 보는 ‘소리를 문자로 만들기’ 코너는 이제 막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외국인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재능기부자들은 아름다운 한글로 시민들에게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아울러 행사를 후원한 신천지는 시민들에게 한과와 ‘PEACE’라고 적힌 평화 뱃지를 선물로 나눠주었다.

정은지(23, 강남구) 씨는 “세종대왕께서 사랑과 평화의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하셨다는 것을 더 배우며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행사관계자는 “한글은 문자가 없는 나라에 표기문자로 사용돼 그 나라의 고유 언어와 문화를 지켜주는 평화의 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가 세계평화를 앞당기는 평화의 메신저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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