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고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금고지기’인 김혜경(52, 여) 한국제약대표가 구속됐다.
인천지방법원은 10일 김혜경 대표에게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혜경 대표는 21억 원 상당의 회삿돈을 빼돌리고, 조세포탈 5억 원 등 총 26억 원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혜경 대표의 추가 재산 비리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은 뒤, 유병언 일가의 차명재산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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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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