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고궁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팀과 관람객 모습 (사진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이 가을철을 맞아 야간 특별개방을 시행한다.

이번 야간 특별개방은 경복궁 가을철 야간개방 기간(10월 22일~11월 3일)과 연계해 시행된다. 개방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개방 시간은 오후 10시(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개방 기간 중 오는 27일은 박물관 정기휴관, 28일은 경복궁 정기휴무로 인해 야간에 개방하지 않는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민의 문화향유를 확대하고, 서민 가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08년 5월 이후부터 별도 관람료는 받지 않고 있다.

야간 개방 기간 중 오는 29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맞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고궁박물관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과 전통음악 연주 공연을 곁들여 우리 문화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기회다.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악데이트’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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