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선태 대구지방교정청장, 김기영 밀양부시장, 김영환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내 유관 기관장들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방교정청 밀양교정심리치료센터 개원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 대구지방교정청)

[천지일보=백은영] 법무부는 지난 9월 30일 밀양구치소에서 김선태 대구지방교정청장, 김기영 밀양부시장, 김영환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내 유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사범에 대한 재범방지교육 강화를 위한 교정심리치료센터를 개원했다.
법무부는 이번 교정심리치료센터 개원을 통해 재범위험이 높은 성폭력사범에 대한 교육이 강화됨으로써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대상 중 하나인 성폭력 근절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태 대구지방교정청장은 “교정심리치료센터는 성범죄자들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시켜 재범하지 않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성폭력 근절의 기초가 되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성폭력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다 큰 기회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교정청 밀양교정심리치료센터는 심리검사실, 교육실, 상담실, 연구개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심리학 박사와 임상심리사 등 5명의 성폭력 재범방지교육 전문직원이 배치돼 성폭력사범의 왜곡된 성의식을 수정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재범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성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기술 및 능력을 함양해 나갈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