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26일 배우 김부선이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방비 비리 의혹과 폭행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부선 | 배우)
“난방 도열한 사람들을 망신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따듯한 공동체 생활을 가졌으면 했던 취지고...”
지난 12일 아파트 주민 A씨가 반상회 모임에서 김부선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김부선도 맞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녹취: 김부선 | 배우)
“제가 살고 있는 53가구에 16가구만 제대로 난방비를 냈습니다. 너무 충격적이예요. 이웃들에게 알렸어요. 관리소장이 막았습니다.”
이어 김부선은 공인이 나서면 안 된다는 것은 권력자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약자를 돕는일에 계속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선 | 배우)
“연예인들이 체면불구하고 옳은 일에 정말 억울한 사람들 앞에서 싸워줘야 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김부선은 정부 당국이 나서야 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녹취: 김부선 | 배우)
“관리소장 한 사람만 사퇴를 한다고 해결이 될 것 같지 않구요. 이제는 정부 당국자들이 발 빠르게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 부과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성동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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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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