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새일센터, 하반기 교육 15개 신설
내실화된 프로그램 제공해 여성인력 양성

[천지일보=강은주 기자] 경기도 내 5개 유형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하반기 직업교육훈련 15개 과정을 신규 개설, 도민 360여 명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형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획일적인 기존 취업 지원 서비스 대신 취약계층, 20·30, 지역특화산업 등 대상과 지역별로 차별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고양시와 이천지역에는 지역산업맞춤형,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와 용인은 경력개발형, 안산은 자립지원형 등 총 5개의 유형별 새일센터가 있다.

15개 과정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용인대 새일센터는 오는 104일 개설을 목표로 스포츠 분야 경력단절 여성들을 재교육하기 위한 피트니스 전문지도자 양성과정’ ‘특수체육 전문지도자 전문가 과정’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전문지도자3개 과정의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고양 새일센터에서는 방송·영상 및 MICE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EPR 정보관리사 과정’ ‘영화CG제작자 양성과정을 개설해 22일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영화CG제작자 양성과정은 영화CG제작기업과 연계해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영화CG제작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 새일센터의 반응형 웹사이트 개발을 위한 웹표준 디자이너 양성과정’ ‘이러닝 콘텐츠개발 전문가 과정행복한 소통! 컨택 센터 전문가 양성 과정3개 과정은 22일 개강했다. 이 과정은 IT관련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이천 새일센터에서는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물류 산업의 구인 수요에 맞춰 패션숍 마스터 양성과정’ ‘물류관리사 양성과정’ ‘지게차 운전기능사 양성과정3개 과정을 역시 22일 개설했다. 이 과정에서는 국가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산 새일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Cafe바리스타양성과정’ ‘전통한과전문가과정등이 지난 3일 개설됐으며 16일 일반 취약계층을 상대로 ‘OA마스터양성과정’ ‘홈패션전문가양성과정 과정이 추가 개설됐다.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오현숙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기업 현장 수요를 고려해 더욱 전문적이고 내실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여성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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