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입영 전 군부대 체험 추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병무청이 현역 입영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영 전에 군부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서울지방병무청 회의실에서 역대 병무청장 14명이 참여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입대 전 복무적응 프로그램 시행 방안’을 설명하고 토론했다.

이 프로그램은 입영 전 병영생활 적응에 필요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입영 예정자의 군 복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조기 병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는 병무행정 소개, 급식체험, 생활관 견학, 훈련장 견학 등이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병무청별로 체험을 원하는 현역 입영 예정자를 모집, 해당 지역 향토사단에서 8시간가량 병영생활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