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오후 우려와 달리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주요 정체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에서 안성휴게소까지 15.62㎞ 구간이 평균속도 32~39㎞/h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진입 차량이 많은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까지 0.89㎞ 구간도 28㎞/h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나들목에서 행담휴게소까지 16.44㎞ 구간에서 31~38㎞/h,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충주분기점~북충주나들목(5.82㎞), 영동고속도로는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6.96㎞) 구간이 40㎞/h 미만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7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총 27만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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