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마련된 ‘제3회 퀴즈 온 코리아’에서 싱가포르 출신 진수미(Su-mei TAN)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진수미 씨는 5일 21개국 대표 21명의 외국인이 참가한 퀴즈 온 코리아 결승전에서 다른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날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외교부와 KBS의 공동 주최로 열린 행사엔 참가국 주한대사, 서포터즈 및 유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수미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것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에 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전세계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 재외공관에서 개최한 예선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울에 모인 21명의 결승전 참가자들은 지난 3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기간 동안 한국민속촌 방문 및 김치 담그기, 씨름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5일 결승전에서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은 8일 오전 KBS 1TV를 통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 100개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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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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