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민족 대명인 추석을 맞이해 ▲불꽃쇼 유람선 ▲가족할인 유람선 ▲민속놀이 체험전 ▲K-Culture 크루즈로그램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불꽃쇼 관람 유람선은 여의도와 잠실선착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한다. 8시부터 약 15분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를 감상한 뒤 8시 15분부터 10분간 선상에서 불꽃쇼를 관람하게 된다.
유람선 승선권은 현장·사전 예매할 수 있다. 65세 이상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표를 구입할 땐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며, 동반한 가족은 4인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민속놀이 체험전도 열린다. 행사는 6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 앞 둔치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릴 적 즐겨 하던 널뛰기·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선조들이 배를 타고 달빛을 감상하며 풍류를 즐겼던 것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한강에서 유람선도 타고 화려한 불꽃쇼도 감상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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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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