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가 신규 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갖춘 뉴 SM7 노바를 출시했다. (사진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첨단기술 더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풍부한 볼륨감과 수려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신규 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갖춘 뉴 SM7 노바를 출시했다.

뉴 SM7 노바의 ‘노바(Nova)’는 ‘신성(新星)’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뉴 SM7 노바는 르노삼성차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연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품질 1위, 르노 닛산 얼라인언스 내의 최고효율 달성 등 3가지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숨 가쁘게 달려오고 있다”며 “이제 뉴 SM7 노바가 그 결실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QM3부터 시작한 신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뉴 SM7 노바는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후드 및 전면 범퍼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변경을 통하여 수려한 실루엣에 불륨감을 더한 세련된 프론트 룩을 구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르노삼성차 측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낮에도 뉴 SM7 노바의 존재감을 나타내주고 안전성까지 겸비한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으며, ‘펄 그레이’ 신규 컬러를 적용과 함께, 정교한 디자인의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옆모습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뉴 SM7 노바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V6)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해외 유수 고급 브랜드의 차량에 적용되는 V형 6기통 엔진은 한층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뉴 SM7 노바는 국내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전라인업에 중후한 주행성능과 정숙한 드라이빙이 대표적 특징인 VQ(V6)엔진을 장착함으로써, 6기통 엔진에 대한 고객들의 로망을 두루 만족시켜 줄 정통 유러피안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VQ25 V6엔진은 최대출력이 190마력으로 4400rpm에서 24.8kg·m 토크를 구현함으로써 상용영역에서 최적화된 파워를 제공하고, 뛰어난 연비 향상 기술과 함께 ESM(에너지 스마트 매니지먼트) 등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10.2㎞/ℓ 의 복합연비를 갖추고 있다. VQ35 V6엔진은 최대출력 258 마력, 33.7kg·m의 토크로 풍부한 출력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9.4㎞/ℓ의 복합연비를 보인다.

뉴 SM7 노바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최초로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 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한 점이 눈에 띈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블루투스 방식대비 속도나 활용도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전용앱을 사용하여 고객의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에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다.

뉴 SM7 노바는 VQ25 3개트림, VQ35 2개트림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VQ25의 경우 3040만~3490만 원(기존 SM7 2992만~3395만 원), VQ35 의 경우 3520만~3870만 원(기존 3419만~3819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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