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우리 학생들이 국제 과학탐구대회에서 생화학 분야 1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29회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CASTIC 2014)에 청소년과학탐구반(YSC) 한국대표로 참가한 진해용원고등학교 과학동아리 ‘깔따구’ 팀이 위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21~26일 6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렸으며 중국을 제외하고 13개국 60개팀이 참가했다.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는 중국과학기술협회 및 중국정부 3개 부처(교육부‧과학기술부‧환경보호부), 중국 국립자연과학재단 등 9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며 중국 내에서 개최되는 청소년과학탐구 관련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깔따구’ 팀은 ‘먹장어 점액의 성질 탐구 및 모방을 통한 대안책 모색’을 주제로, 먹장어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방수, 방화, 세균방지, 지혈효과와 관련된 생화학적 성질을 탐구하였으며, 생체모방에까지 응용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청소년과학탐구반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 과학탐구동아리 중 우수한 동아리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통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박선아 기자
skylooker@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