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창의적체험활동 중심 시행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대회 후속조치로 소프트웨어(SW)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50곳 등 총 72곳이다. 학교들은 방과후학교,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통해 내년 2월까지 SW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SW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SW교육 사례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SW)교육 시범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27일에는 시범학교 운영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SW교육 특강, 시범학교 운영 및 SW교육 수업방안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내년 1월에는 시범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교사연수와 연계한 성과발표회를 진행한다.
미래부 장석영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초·중등 SW교육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과 같이 앞으로 SW 중심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컴퓨팅(Computing) 역량을 강화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SW교육 시범학교를 통해 초·중등 SW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부에서는 SW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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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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