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가 29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축산물 취급업소에서 소고기 이력조회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 동대문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이 안심하고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9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 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보건위생과 직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점검사항은 변조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여부 냉장냉동 제품의 적정보관 및 진열 판매 여부 작업장 위생상태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기간 중 발견되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점검 시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판매업소에서 보관유통 중인 축산물을 수거한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한우유전자, 부패도, 잔류항생물질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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